(블로그 초기화한다고 날아가서 네이버에 백업했습니다... 시간 나면 다시 티스토리에 재업할 생각)
일본어가 되신다면 원본 글을 읽는 게 이해가 빠를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의 모드나 게임제목들은 한칭-일칭 이것저것 뒤섞여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의역/직역/오역 많습니다 파파고가 힘내줬어요
제 번역의 질을 믿진 마세요...
생각날 때마다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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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게임 자체의 타이틀, 제작하게 된 동기, 과정 등의 개발 과정이 주입니다. 마지막 질문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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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 회답편」을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는 분은, 드디어 등장!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의 제너럴 디렉터인 쿠마자키입니다!
쿠마자키 : 모두들 안녕하세요, 제너럴 디렉터인 쿠마자키입니다! 일본, 북미, 유럽으로부터 받은 열렬한 질문들의 숫자에 놀랐습니다만, 조금이라도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시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번째 질문입니다.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이라는 타이틀은 어떻게 정해졌습니까?
쿠마자키 : 처음엔 『별의 커비 HAGANE』로 하자는 방안도 있었습니다만, 팝스타가 로봇투성이가 되는 것에서부터 『별의 커비 로봇 플래닛』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대로는 너무 단도직입적이어서 임팩트가 약하다고 생각, 그 다음에 『별의 커비 로보로보 플래닛』이라는 방안을 거쳐서 최종적으론 커비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이 되었습니다. 「로보보 아머」라는 명칭도 이 때 탄생했습니다.
이시다 : 그렇군요!! 확실히 『HAGANE』는 커비치고는 너무 거칠고, 해외 분들에게는 뜻이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HAGANE : 강철 = 금속의 일종) 그런데, 그 『로보보 플래닛』말입니다. 어떻게 게임 제작의 영감을 얻은건가요? 또, 개발기간은 어느 정도였습니까?
쿠마자키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 이어 두 작품을 같은 하드웨어로 개발을 하므로 이번엔 세계관을 일신하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이고 싶어서 전작의 「포근한 하늘과 식물」이라는 테마에 반대되는 이미지인 「기계 세계」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계 세계」만의 새로운 카피 능력 액션으로 로보보 아머를 발안했습니다. 개발은 『데데데 대왕의 데데데로 덴 Z(대왕 디디디로 쿵쿵 Z)』등의 타이틀과 병행해서 2년 내에 완성했습니다.
이시다 : 그런 「기계」뿐인 게임의 세계를 만들 때 개발팀은 어떻게 그런 창의적인 디자인과,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주는 게임 밸런스를 잡아간 건가요?
쿠마자키 : 처음부터 게임으로서 중요한 「게임의 기획의도」를 개발팀 전체에 공유했습니다. 이야기 및 설정은 우선 제 머릿 속에서 완성시켜 그것을 각각의 리더에게 전개하고 텍스트나 이미지 스케치 등에서 스태프의 상상력을 돋우며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개발의 기세가 오른 후반부의 클라이맥스에서 디자인과 게임 플레이를 음악에 맞추어 팀 전체에 더 자세히 공유하는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스태프들의 능력을 발휘해가며 더욱 더 기세를 내어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시다 : 그렇게 해서 『로보보 플래닛』이 완성되었군요. 그건 그렇고 게임 제작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어떤 거였습니까? 처음부터 다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까?
쿠마자키 : 더 적은 개발기간과 스태프로, 전작의 요소를 살리면서도 데자뷰가 느껴지지 않게 해달라는 프로듀서의 주문에, 보람을 느끼면서도 매우 힘든 개발이 되었습니다. 전작의 시스템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 부분을 비슷하게 하면서도 커비스러움과 참신함의 양립에서 고생했습니다. 개선하고싶은 점이나 아쉬운 부분은 언제나 당연하다는 듯이 있어서, 다음 제작의 모티베이션이 됩니다. 분명 이런 건 영원히 사라지지 않겠죠.
이시다 : 『로보보 플래닛』에선 과거 커비 시리즈의 요소나 분위기를 집어넣은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쿠마자키씨는 과거 커비 시리즈를 좋아하시나요? 이번 작이 과거 작품에 영향 받은 부분이 있습니까?
쿠마자키 : 과거 커비 작품들이 있기에 지금의 커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에서 첫등장한 「메타나이트」나 「꿈의 샘」이 그 후에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 재등장하거나, 『별의 커비 2』에 등장한 보스나 동료들이 『별의 커비 3』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커비만의 매력은 굉장히 많고 그것이 24년동안만큼 존재하고 있습니다. 『로보보 플래닛』에서 커비를 처음 접한 사람은 그러한 과거작의 요소를 새로운 것처럼 즐길 수 있고, 거기서부터 과거작의 매력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생각하며 요소들을 넣어보고 있습니다.
이시다 : 그럼 마지막으로, 게임 제작에 대한 답변만으론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다른 종류의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수지는 할트만의 친딸인가요? 라는 질문과 수지는 클론이거나 로봇입니까? 라는 질문을 여러 나라에서 받았습니다. 쿠마자키씨! 수지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쿠마자키 : 그럼 답하겠습니다. 수지는 클론이 아니고, 할트만의 친딸입니다. 스토리를 클리어할 땐 몰라도 괜찮은 이야기와 끝까지 클리어하면 밝혀지는 2개의 이야기성을 준비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수지의 본명을 알게되었을 때 '아.'하고 생각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초에 수지는 할트만이 외로워서 만든, 스스로를 생명체라고 생각하는 로봇으로 만들 생각도 했지만 설정은 심플하게 하기 위해서 보류했습니다. 이 땐 마지막 의문으로 할트만 자신도 실은 로봇이었다-는 설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시다 : 그랬던거군요! 궁금하던 분들도 이제 속 시원하실 것 같네요. 참, 받은 질문은 아직 많이 있지만, 이번 회는 이 정도로 하고싶습니다. 조만간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 회답편」 제 2회를 실시하므로 기대해주세요!
2편 - 뒷설정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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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 안녕하세요, 할 연구소의 이시다입니다. 그럼,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 회답편」 제 2회를 개최합니다! 이번에도 제너럴 디렉터 쿠마자키가 답변합니다!
쿠마자키 :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로보보 플래닛』의 설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싶습니다.
이시다 : 모두들 게임을 즐기면서 깊은 고찰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그럼 우선 메타나이트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게임의 오프닝에서 격추당한 할버드는 재등장시에 원래대로 복구되어 있었네요. 누가 수리한 건가요?
쿠마자키 : 격추당한 할버드는 액세스 아크 바로 밑에 위치한 암벽 사이에 불시착합니다. 메타나이트는 컴퍼니에 붙잡히고 말지만, 할버드의 선원들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 결과, 겨우 수리를 끝마친 할버드는 정신이 돌아온 메타나이트와 함께 커비 앞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커비에게 "할버드에 타라!" 며 재촉했다 할버드가 통째로 능력스캔을 당할 줄은 그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시다 : 저는 "할버드를 스캔해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메타나이트말입니다, 「메타나이트로 고 리턴즈」와 본편인 「스토리 모드」의 이야기는 서로 관련성이 있습니까?
쿠마자키 : 기본적으론 패러렐 스토리입니다. 「메타나이트로 고 리턴즈」는 원래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한 후에 즐기는 모드이지만, 그것만으론 게임을 클리어할 동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if」의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폭 넓고 속이 깊다[각주:1]」라는 커비스러움이 떠오르도록 이야기에도 두 가지 면을 갖고 라이트 유저는 스토리 모드의 엔딩까지 즐기는 한편, 헤비 유저는 그 안 쪽에 있던 이야기를 접한다는 전개를, 이 모드에서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시다 : 「메타나이트로 고 리턴즈」하니 떠오르는 것이, 크리스탈에 봉인되어있던 갤럭틱나이트가 「진 보스와의 정면승부」에서 봉인을 깨고 재등장했네요. 이 두 가지 모드의 이야기는 관계점이 있습니까?
쿠마자키 : 「진 보스와의 정면승부」도 「if」라는 설정이라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갤럭틱나이트가 등장할 때 열리는 시공간 로드는 시공을 초월한 존재여서 시열대를 나란히 하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과거 3작의 갤럭틱나이트 등장시의 장면을 나란히 놓고 추측을 한다면, 로망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더해서, 갤럭틱나이트가 등장한 뒤에 「별의 꿈」을 베어버린 이유는 명확합니다. 무리하게 시공을 이동시켜버린 것에서 「별의 꿈」을 적으로 인식한 것입니다. 그 결과, 호전적인 갤럭틱나이트스러운 연출이 되었습니다.
이시다 : 방금 이름이 나온 「별의 꿈」말입니다. 할트만은 어떻게 「별의 꿈」의 설계도나 기술력을 입수한 건가요? 이외에도 『별의 커비 Wii』의 메탈 제너럴을 닮은 시큐리티 서비스의 설계도, 『별의 커비 64』의 픽스같은 홀로그램 방어 시스템 등의 데이터 입수처에 대해서입니다만, 그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쿠마자키 : 할트만이 은하의 몇몇 행성에서 각각의 설계도나 기술력을 입수했습니다. 그것이 할캔드라였는지, 그 곳과 관련있는 다른 행성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홀로그램 방어 시스템은 과거에 수지가 사고로 이공간에 떨어져버려 다양한 세계와 연결되어 있었을 적에 데이터를 입수했습니다.
이시다 : 과연, 과거 시리즈의 요소가 활용되고 있었군요. 계속해서 「별의 꿈」에 대한 질문입니다. 「별의 꿈」과의 전투 때 배경의 우주 공간에 컴퍼니의 마크가 붙어있는 행성이 보입니다. 이것들은 컴퍼니가 침략한 행성인가요? 그렇다면 「별의 꿈」이 파괴된 뒤 이 행성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쿠마자키 : 저 별들은 침략 후의 행성입니다. 「별의 꿈」의 무자비함과 할트만의 행성침략이라는 악행의 증거로 마크가 그려져있습니다. 마크는 「별의 꿈」의 초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물질이므로 「별의 꿈」의 소멸과 함께 사라져 원래대로 되돌아갔을 것입니다. 또, 마음이 없는 악의 무기는 소멸했지만 「별의 꿈」의 간섭에서 벗어난 일부는 소멸을 면했습니다.
이시다 : 그건 리레인바의 얘기려나? 아, 그러고보니 할트만은 왜 과거의 기억과 함께 마음도 사라져버린건가요? 스스로 버린건가요, 「별의 꿈」에 의해 지워진건가요? 그리고 수지는 할트만의 발탁으로 비서가 된 거군요. 뭔가 깊은 의미가 있어보입니다만...
쿠마자키 : 「별의 꿈」을 제어하려면 머리에 프로그램 콘트롤러를 세팅해서 「별의 꿈」에 뇌가 접속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할트만도 예상하고 있었는지 생각조차 못한 부작용인진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기억을 잃어갔습니다. 그만큼 「별의 꿈」이 미완성인 게 드러납니다. 훗날 성장해서 귀환한 수지에게 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서 곁에서 일하게 했습니다만 그 무렵엔 자신에게 딸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고있었습니다.
이시다 : 그런 과거가 있을 줄은... 자, 중대한 사실이 드러난 참, 다음은 BGM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번 작품은 과거작 BGM의 어레인지가 많은 느낌인데요, 이는 올드 팬을 위한건가요? 또, 제목을 알고싶은 BGM이 많은데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쿠마자키 : 어레인지 곡에 대해서는 오랜 팬분들은 물론 새로운 팬분들도 과거작의 곡을 신선한 기분으로 들을 수 있도록 현대에 맞게 어레인지 하고있습니다. 제목에 관한 질문이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전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대사와 기술이름, 곡명을 붙이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흥미를 가져주셔서 기쁩니다. 그렇지만, 질문하는 곡의 수가 많아 다음 번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시다 : 제목에 대해서는 앞으로를 기대해달라는 것이군요. 대질문회의 회답편은 앞으로 1회 더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3편 - 여러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곡명이 제일 기대가 컸던 답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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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 할 연구소의 이시다입니다. 그럼 제 3회가 되는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 회답편」 을 개최합니다! 쿠마자키씨, 모쪼록!
쿠마자키 : 네. 잘 부탁드립니다. 대질문회의 회답편도 이것으로 마지막이 되는군요. 이번 회는 조금 마니악한 주제도 있습니다!
이시다 : 그럼 첫번째 질문입니다. 카피 능력에는 전작에 있었다가 사라진 것도 있죠. 등장하는 카피 능력은 어떻게 결정되는건가요?
쿠마자키: 여긴 5~6년이면 10종 이상의 카피능력이 늘어나니, 과거/신규 카피능력의 등장 수는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발기간이나 하드웨어의 제약 등도 있습니다만, 게임 밸런스의 면에서 볼 때도 카피능력이 25종류를 넘으면 스테이지에서의 활약도나 로보보 등의 신작만의 요소와의 균형에 영향이 갑니다. 다만 등장하는 카피능력 수를 한정한다 해도 커맨드 기술의 도입으로 액션의 폭넓음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이시다 : 카피능력이 많아지면 좋을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곤란한 일도 있군요. 자, 다음은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곡명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전반의 곡명은 이 근처의 질문이 많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029입니다! 다음은, 뜨겁게 불타오르는 클라이맥스에서 흐르는 곡의 이름들입니다.
083 L86
086 Crazy Rolling in Money
091 VS. 스타 드림
092 Fatal Error
093 주인 없는 인테르메조
094 별의 첫 울음소리
095 회력하는 추억을 세는 노래
최종보스의 곡은 이번 작품에도 힘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뒷이야기입니다만 094의 목소리는 사람이 없는 이질적인 울음소리를 원해서,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녹음한 것입니다. 095의 전투 중에 풍향계가 우는 소리도 사운드 스탭의 집에서 기르는 닭의 울음소리를 사용했습니다.
이시다 : 집에서 기르는 닭! 굉장한 음원이네요. 자, 다음은 과거작 관련입니다. 이번에 카부라와 랜디아가 등장했습니다만, 헤비 랍스터가 나오지 않은 건 어째서인가요? 기계니까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라는 질문입니다.
쿠마자키 : 헤비 랍스터에 대한 질문은 많더군요.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의 색을 강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등장하는 과거작의 적은 항상 전체 밸런스를 의식하며 고릅니다. 이번 경우는 슈팅으로 싸우는 시츄에이션과 기계적인 보스가 있는 것에서, 카부라로 선택했습니다. 서브게임의 랜디아는 4인 합동전과 중세풍 RPG에 드래곤이 빠질 순 없다고 생각하며 골랐습니다.
이시다 : 등장이라고 하니, 이번엔 데데데 대왕의 등장 기회가 그다지 없었네요. 그 대신 클론 데데데가 등장했습니다만, 메타나이트 보그같은 개조가 아니라 클론으로 만든 것은 어째서인가요?
쿠마자키 : 많은 캐릭터가 활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고, 주요 캐릭터인 데데데 대왕이나 메타나이트가 꽤 많은 팬들에게도 겨우 인식되기 시작한 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를 여러 번 즐겨온 분들에겐 이대로 등장시키면 자극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클론으로 등장시키는 고안을 하거나 시리즈의 진화에도 맞는 수지나 타란자같은 신작만의 캐릭터들과도 얽히게 하면서 키우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시다 : 그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메타나이트 말입니다, 신 메타나이트 보그의 가면이 깨진 순간 보인 눈빛에 대해서, 메타나이트의 눈은 노란색이었나요? 예전엔 흰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쿠마자키 : 잘 기억하고 계시네요! 패미콤의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에서 첫등장한 메타나이트의 눈은 확실히 흰색이었습니다. 그 땐 사용할 수 있는 색의 수에 제한이 있어서 눈에 잘 띄는 흰색이 선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도 흰색이었지만 이번 작에서 3D모델로 만들었을 때, 흰색 눈은 위화감도 있었고 본래 가면 안의 눈은 노란색으로 빛나는 것... 과거부터의 팬들의 인상도 고려했지만 디자인의 리파인으로 노란색 눈으로 했습니다.
이시다 : 다음은 여러 개의 질문을 모아서 답하고자 합니다.
질문 1 : 이번 작품은 난이도를 높인 것인가요?
질문 2 : 영화적 수법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의도한 것인가요?
질문 3 : 무비가 전작보다 짧아진 것 같은데 어째서인가요?
쿠마자키 : 그럼 답하겠습니다. 우선 난이도입니다. 보통 엔딩까지는 최근 시리즈 중에서도 클리어하기 쉬운 부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의 4살짜리 딸도 레벨 1~3까지의 보스에게 이겨버릴 정도입니다) 다만 「스토리 모드」 클리어 후 다른 모드는 "덤벼라!" 라는 도전장으로, 난이도의 폭을 훨씬 넓히고 있습니다.
다음, 영화적 앵글은 SF적인 분위기에 맞춘 연출이지만 보스전의 연출은 액션이 어려운 유저분이라도 침착하게 싸울 수 있게 하기 위한 「전조와 틈[각주:3]」으로서의 의미도 있습니다.
오프닝이 짧아진 것은 과거작에선 핵심 아이템이나 일상생활도 친절하게 무비에 그렸지만 시리즈가 거듭되어 그런 면에 대한 이해도 충분히 됐다고 생각하여 생략하고 이번에는 한꺼번에 사건이 일어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시다 : 그럼 마지막으로, 커비의 단짝인 로보보에 대한 질문입니다. 로보보가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로보보에겐 자아가 있습니까? 또, 커비와 로보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쿠마자키 : 로보보의 눈에선 「냉각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을 제어하려던 사람의 마음을 지워버린 「별의 꿈」과는 반대로 스스로의 마음이 싹튼 로보보를 표현한 연출입니다. 커비가 타고있던 로보보들은 전부 다른 기체이지만 커비가 탑승하면 동시에 인식합니다. 그리고 둘이 재회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다음 기회에 여러분의 뜨거운 요망대로 하겠습니다.
이시다 : 그 뒤 로보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도 신경쓰이네요. 그럼, 3회째 개최된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 회답편」도 이번 회로 끝나게 됩니다. 모두들, 지금까지 응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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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 붙잡고 하는건데요 너무 힘드네요... 겨우겨우 알아볼 수준으로만 했습니다
저는 2편의 할트만과 별의 꿈 관계를 볼 때마다 머리를 깹니다 볼 때마다 할트만이 불쌍해서 죽고싶어진다
뭔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문맥상 아마 입문은 쉽고 파고들면 할 게 많다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나무위키에서 먼저 번역했으므로 그 쪽 번역의 제목이 그나마 인지도가 있을거라 생각하여 그대로 찾아 적었습니다. [본문으로]